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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선택한 그 집, 초고가 하우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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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선택한 그 집, 초고가 하우스는 어디?

입력
2021.06.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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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스타들이 선택한 '집'
실거주용은 사생활 보호 중시

스타가 선택한 그 집,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하우스는 어디인지 살펴봤다. 빅히트뮤직 제공, 한국일보 자료사진

스타가 선택한 그 집,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하우스는 어디인지 살펴봤다. 빅히트뮤직 제공, 한국일보 자료사진

'억' 소리 쯤은 우습다는 스타들의 초고가 하우스는 단연 대중의 뜨거운 관심사다.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스타들의 특성상 철저한 보안부터 부촌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탁 트인 한강 조망까지 모든 것을 갖춘 스타들의 집은 매입 소식만으로도 후끈한 관심을 모은다.

일찍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들이 선택한 집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일컬어지는 서울 강남권부터 한남동 인근, 비교적 최근 주목을 받으며 대표적인 부촌으로 떠오른 성수동 서울숲 인근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과연 스타가 선택한 그 집,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하우스는 어디인지 살펴봤다.

아이유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거 단지인 E 빌라 한 채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JTBC 제공

아이유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거 단지인 E 빌라 한 채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JTBC 제공

▲ 아이유

아이유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거 단지인 E 빌라 한 채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가 분양 받은 E 고급 빌라는 스페인 건축가가 설계한 프리미엄 아파트로, 최고층 슈퍼 펜트 하우스는 분양가가 무려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유가 분양 받은 호실의 분양가는 약 130억 원이다.

해당 빌라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아이유는 이번 분양 당시 실거주 목적으로 해당 빌라를 분양 받는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적으로 토지 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매입할 경우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이유는 130억 원에 달하는 분양가를 전액 현금으로 납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그의 남다른 '플렉스'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샤이니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이 거주 중인 자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송에서 공개한 자택 내 개별 테라스 텃밭. MBC 제공

샤이니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이 거주 중인 자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송에서 공개한 자택 내 개별 테라스 텃밭. MBC 제공

▲ 샤이니 키

샤이니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이 거주 중인 자택을 공개했다.

두 마리의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함께 테라스에서 미니 텃밭을 꾸리며 자급자족 라이프를 지내고 있는 키가 선택한 곳은 바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다.

한남동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키의 집은 L 고급 빌라다. 총 15세대가 거주 중인 해당 빌라는 탁 트인 한강 뷰를 자랑하는 고급 빌라로, 단독 정원 세대부터 루프탑 가든이 있는 펜트 하우스, 세대 별 테라스가 딸린 일반 세대로 구성돼 차별화를 더했다. 해당 빌라 내 가든 세대의 경우 매매가가 무려 60억 초반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집에 방이 몇 개나 되냐"라는 기안84의 질문에 "세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던 바, 14년차 프로 아이돌의 화려한 '혼자 라이프'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수지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일컬어져 온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A 고급 타운하우스에 거주 중이다. tvN 제공

수지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일컬어져 온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A 고급 타운하우스에 거주 중이다. tvN 제공

▲ 수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가장 값비싼 집에 사는 아이돌'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한 '영 앤 리치'의 면모를 과시했던 수지 역시 초고가 하우스의 주인이다.

수지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일컬어져 온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A 고급 타운하우스에 거주 중이다. 수지는 공급면적 134평, 전용면적 74평의 한 채를 자신의 명의로 단독 매입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수지가 해당 타운하우스를 매입한 뒤 이곳이 기록한 매매가 상승폭이다. 수지는 현재 자택을 매입 당시 약 30억9,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해당 호수의 실거래가는 약 41억 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타운하우스 뿐만 아니라 강남에 위치한 한 빌딩까지 엄청난 시세 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수지는 그야말로 아이돌 스타계 '부동산의 귀재'가 아닐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수익 만큼이나 남다른 부동산 플렉스로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수익 만큼이나 남다른 부동산 플렉스로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 방탄소년단

국내를 넘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재패하며 자타공인 '월드 클래스' 보이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수익 만큼이나 남다른 부동산 플렉스로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방탄소년단 RM은 멤버들의 부동산 매입 소식이 가장 활발하게 쏟아졌던 2019년 처음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앤빌리지 인근에 위치한 H 최고급 아파트 단지를 약 49억 원에 매매했다. 이후 RM은 해당 아파트를 지난 3월 58억 원에 매각하며 9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한남동의 새로운 최고급 아파트이자 서울 강북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는 N 고급 아파트 한 채를 매입했다. RM이 새롭게 구매한 아파트의 매매가는 무려 63억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 역시 RM과 마찬가지로 서울 한남동의 N 고급 아파트 한 채를 매입했다. 지민은 약 58억 원에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민과 RM은 해당 아파트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실거주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외에도 지민은 지난 2018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B아파트 1단지 한 채를 매입하기도 했다. 당시 지민이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던 멤버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노후한 아파트를 택한 이유는 바로 재건축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남다른 입지를 보유한 해당 아파트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고 불리며 총 사업비 10조 원에 달하는 공사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맏형 진은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H 최고급 아파트 한 채를 34억애 매입했다. 해당 아파트는 과거 RM이 매입한 뒤 매각한 아파트와 같은 곳으로, 진은 당시 해당 아파트 매입을 전액 대출 없이 진행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당시 진이 매입한 해당 아파트의 같은 평형은 현재 실거래가가 최고 73억까지 치솟으며 상당한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상태다. 또 이후 해당 아파트에 추가로 한 채를 더 구입한 진은 2채 중 한 채를 부모님께 증여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슈가는 지난 2018년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H 고급 빌라의 한 채를 34억 원에 매입했다. 프라이빗한 사생활 보호와 고급스러운 내외관 등으로 입소문을 탄 해당 빌라는 이미 태양 민효린 부부, 이민정 이병헌 부부를 비롯해 배우 김하늘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고급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제이홉은 같은 고급 아파트 단지 내 2채를 잇따라 구매하며 '플렉스'한 면모를 선보였다. 제이홉은 지난 2016년 T 고급 아파트 단지의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한 뒤 2년 뒤인 2018년 해당 아파트 46평대 한 채를 더 매입했다. 당시 제이홉은 매입금 37억 원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지불하며 성공한 'K팝 대표 아이돌'로서의 위엄을 뽐냈다.

뷔는 2019년 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최고급 빌라로 꼽히는 A 타운하우스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51억 원으로, 뷔 역시 해당 주택을 100% 현금으로 매입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용을 입증했다. 전체 17가구만 거주 중인 A 타운하우스는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해 유명 연예인이나 재력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막내 정국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2층짜리 단독 주택을 76억3,000만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놀라움을 전했다. 해당 주택은 이태원 외교관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주재원이나 외국 외교관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입했던 성동구 성수동 T 고급 아파트의 경우 매입 2년 뒤인 지난해 20억5,000만 원에 매각하며 약 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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