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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폴 복귀한 피닉스에 첫 승... 이번에도 2연패 뒤 반격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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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폴 복귀한 피닉스에 첫 승... 이번에도 2연패 뒤 반격 이뤄지나

입력
2021.06.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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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파이널서?106-92 승리,?조지 27득점 맹활약

LA 클리퍼스 폴 조지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을 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LA 클리퍼스 폴 조지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을 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LA 클리퍼스가 폴 조지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서부 파이널에서 첫 승을 거뒀다.

LA 클리퍼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에서 106-92로 피닉스에 이겼다.

1ㆍ2차전을 모두 패한 후 홈 코트로 돌아온 클리퍼스는 피닉스의 플레오프 10연승을 저지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클리퍼스는 앞서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2연패한 후 잇따라 승을 거둬며 서부 파이널까지 진출한 팀이어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득점원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한 클리퍼스에는 조지가 있었다. 조지는 43분 가까이 뛰면서 양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7득점을 올렸고, 15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센터 이비차 주바츠도 골 밑을 장악하며 15점ㆍ16리바운드를, 레지 잭슨은 23점을 각각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피닉스에는 20점 이상 득점한 선수는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1, 2차전에 결장한 팀 리더 크리스 폴이 복귀했지만 13점, 12어시스트에 그쳤다. 데빈 부커는 2차전 코뼈를 다친 영향인지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저 야투 성공률(23.8%)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15득점)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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