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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복귀전... SSG 신재영, 5실점 후 3회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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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복귀전... SSG 신재영, 5실점 후 3회 조기 강판

입력
2021.06.25 21:38
수정
2021.06.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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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일 만에 1군 등판

2016년 신인상 수상자인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이 이달 7일 SSG와 입단 계약을 맺고 있다. SSG 제공

2016년 신인상 수상자인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이 이달 7일 SSG와 입단 계약을 맺고 있다. SSG 제공

SSG 신재영(32)이 301일만에 오른 1군 마운드에서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신재영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 2.2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5실점했다.

신재영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키움에서 방출됐고, 독립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다가 7일 SSG에 전격 입단했다. SSG는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 등 선발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투수 보강이 절실해지자 신재영을 찾았다.

신재영은 입단 후 2군에서 9.1이닝을 던져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원형 SSG 감독은 예상보다 빠르게 1군에 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일단 4이닝만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신재영은 1회 삼자범퇴 처리하며 과거 모습을 되찾는가 싶었다. 키움 시절이던 2020년 8월 28일 롯데전 이후 301일 만에 오른 1군 마운드였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다. 에런 알테어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노진혁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에 몰렸다. 이어 박석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SSG 타선이 3회초 4점을 뽑았지만, 신재영은 이 점수마저 지키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 정현에게 3루타를 맞았고, 정진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했다. 2사 후에는 나성범에게 좌전안타,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줬고, 알테어에게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이 됐다.

신재영은 2사 1, 3루에서 노진혁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4-5 역전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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