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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실종 닷새째… 분당 서현고 김휘성군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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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실종 닷새째… 분당 서현고 김휘성군을 찾습니다"

입력
2021.06.26 14:45
수정
2021.06.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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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포된 김휘성군 수색 전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포된 김휘성군 수색 전단.


경기 성남시 서현역 주변에서 고3 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가족들은 "카드를 사용한 흔적이 없고 휴대전화도 학교에서 발견됐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도움을 청하고 있다.

경찰과 국민청원 게시글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구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부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끝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부모에게 보낸 메시지에선 '서점에 들렀다 집에 오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 글에 따르면 김군은 하교한 뒤 서현역 인근의 한 서점에 들른 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로 접어든 동선까지 확인이 됐는데, 그 이후 모습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국민청원에 글을 쓴 이는 "김군이 평소 이용한 버스정류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동선 파악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집에서 쓰던 컴퓨터나 학교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에도 가출하려는 의심 정황이나 증거가 없어서 경찰도 의아한 상태"라며 "평소 행실이나 친구 관계를 봐도 가출하려던 계획은 없다 보니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만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튿날 새벽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뒤 주거지 주변 일대 수색을 포함, 김군이 사용하던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김군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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