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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호잉, KT로... 1년 만에 KBO 복귀…알몬테는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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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호잉, KT로... 1년 만에 KBO 복귀…알몬테는 웨이버 공시

입력
2021.06.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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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호잉이 MLB 토론토 1군으로 콜업됐던 지난 20일 미국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러드 호잉이 MLB 토론토 1군으로 콜업됐던 지난 20일 미국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KBO리그에서 3시즌 동안 한화에서 뛰었던 제러드 호잉(32)을 영입했다.

KT는 26일 “호잉과 총액 40만달러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2018년~2020년 6월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뛴 호잉은 1년 만에 한국 무대로 복귀한다. 호잉은 한화에서 3년 동안 통산 타율 0.284, 52홈런, 197타점, 17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한화에서 방출된 호잉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27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잠시 1군으로 콜업돼 류현진과 조우했지만, 2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팀을 떠나기로 했다.

KT는 조일로 알몬테의 부진으로 고민하다 결국 호잉을 대체 선수로 택했다. 이숭용 단장은 “호잉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장거리 타자다. 좋은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도 “외야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호잉은 구단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경쟁하는 KT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싶고, 팀 승리를 위해선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T는 이날 KBO에 알몬테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알몬테는 60경기에서 타율 0.271, 7홈런, 36타점으로, 상위권 경쟁 중인 KT의 기대에 못 미쳤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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