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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발전부산물 자원재활용·사회적 가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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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발전부산물 자원재활용·사회적 가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21.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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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석탄재→플라스틱원료·목재펠릿
숯→친환경 토양 개량제 활용

중증장애인 사회적기업이 폐자원
활용해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생산·판매… 환경보전·일자리 창출

한국남동발전은 목재 펠릿 연료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숯)를 친환경토양개량제품으로 만들어 최근 출시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목재 펠릿 연료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숯)를 친환경토양개량제품으로 만들어 최근 출시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발전부산물로 자원순환 확대와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발생한 석탄회 전량을 레미콘 혼화재, 시멘트 원료 등 친환경으로 재활용해 재활용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시멘트 원료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석탄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74만 톤의 석탄재를 재활용하는 등 우리나라 자원순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세계최초로 폴리에틸렌(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제품에 석탄재 재생원료(충진재)를 20~30% 대체하는 기술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석탄재를 활용한 바구니 등 생활용품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 중이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최근 목재펠릿 연료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친환경토양 개량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 연료 발전시 발생하는 부산물(숯)을 토양개량에 활용하고, 작물생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토양개량제품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은 최근 출시한 바이오차 성분의 토양개량제를 통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유기농자재로도 많은 농가에서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남동발전은 이러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석탄재를 함유한 플라스틱 제품을 처음 생산해 지역의 복지기관에 기증한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석탄재를 재활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가치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중증장애인단체)이 폐자원(석탄재)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환경보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발전부산물로 자원순환 확대와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발생한 석탄회 전량을 레미콘 혼화재, 시멘트 원료 등 친환경으로 재활용해 재활용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시멘트 원료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석탄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74만톤의 석탄재를 재활용하는 등 우리나라 자원순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세계최초로 폴리에틸렌(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제품에 석탄재 재생원료(충진재)를 20~30% 대체하는 기술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석탄재를 활용한 바구니 등 생활용품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 중이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최근 목재펠릿 연료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친환경토양 개량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석탄재 재생연료를 대체하는 기술 상용화를 진행하는 한편,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바구니 등 생활용품 플라스틱을 만들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석탄재 재생연료를 대체하는 기술 상용화를 진행하는 한편,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바구니 등 생활용품 플라스틱을 만들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 연료 발전시 발생하는 부산물(숯)을 토양개량에 활용하고, 작물생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토양개량제품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은 최근 출시한 바이오차 성분의 토양개량제를 통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유기농자재로도 많은 농가에서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남동발전은 이러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석탄재를 함유한 플라스틱 제품을 처음 생산하여 지역의 복지기관에 기증한데 이어 올해 6월21일에는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석탄재를 재활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중증장애인단체)이 폐자원(석탄재)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환경보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되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하여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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