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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범슨' 선택 받은 와일드카드 3인방은 황의조·김민재·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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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범슨' 선택 받은 와일드카드 3인방은 황의조·김민재·권창훈

입력
2021.06.30 14:45
수정
2021.06.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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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 카드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와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 멀티플레이어 권창훈(수원)이 최종 낙점됐다. U23 자원으로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송민규(포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서울 광화문KT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 카드 3장은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으로 결정됐다. 김학범 대표팀 감독은 큰 무대가 주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확실한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황의조에 와일드 카드 한 장을 할애했다. 대표팀의 수비 불안을 해결해줄 중앙수비수로는 탈아시아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재를 선택했다. 남은 한장으로는 ‘멀티 플레이어’ 권창훈이 선발됐다. 권창훈은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해 동기부여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림픽 대표팀에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과 송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송범근(전북) 정태욱 정승원(이상 대구) 엄원상(광주) 등 기존 주축 자원들은 이변 없이 대거 승선했다.

김 감독은 7월 16일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3일에도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상대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는 당초 30일이었던 각국 축구 대표팀 엔트리 제출 기한을 내달 2일로 연기했다. FIFA는 각국 출전선수 명단을 7~8일 공개할 예정이다.

◇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18명

)▲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DF =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 김민재(베이징)▲ MF = 김동현(강원)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정승원(대구) 이강인(발렌시아)▲ FW =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권창훈(수원) 황의조(보르도)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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