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회적 경제'에서도 여성·가족은 뒷전 ... 여가부 "육아협동조합 지원한다"
알림

'사회적 경제'에서도 여성·가족은 뒷전 ... 여가부 "육아협동조합 지원한다"

입력
2021.06.30 11:45
0 0
김경선(가운데) 여성가족부 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및 의사결정 영역의 여성참여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성과 가족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여가부 제공

김경선(가운데) 여성가족부 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및 의사결정 영역의 여성참여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성과 가족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여가부 제공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상징되는 '사회적 경제'에서도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부분의 비중은 4.8%에 그친다. 한부모, 다문화, 1인가구 등 다양해진 가족 형태와 특히 여성이 취약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여성가족부가 지원에 나선다.

여가부는 30일 '경제 및 의사결정 영역의 여성참여 분과위원회'에서 여성가족분야 사회적 경제조직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육아공동체 같은 조직이 협동조합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소셜벤처가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만든 경우가 좋은 사례다.

또 여가부의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 공모사업' 신청자격에 사회적 협동조합도 추가한다. 1인가구 맞춤형 사회적경제조직 모델을 발굴 작업도 시작한다. 가사 서비스도 사회적 경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여성가족분야 활동가와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는 직업훈련과정도 개설한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돌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이 늘어나고, 더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