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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 오후 6시기준 서울 확진자 521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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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 오후 6시기준 서울 확진자 521명 "역대 최대"

입력
2021.07.06 18:48
수정
2021.07.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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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521명
올해 최대 규모...전날 동일 시간보다 246명 급증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환승공영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환승공영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시간만에 521명 발생했다. 현재까지 서울 최다 일일 기록인 지난해 12월 25일 552명 기록보다는 31명 적은 수치지만, 당시 기록은 24시간 기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다 기록이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대비 521명 늘어났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분(275명)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지역 내 주요 집단 감염 사례로는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 33명(누적 47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에서 2명(누적 28명),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2명(19명) 등이 있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196명,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242명에 달한다.

올해 들어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4월 중순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29일 375명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엿새간 333→346→359→289→307명→320명으로 작년 말 대유행에 버금가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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