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깜짝 놀랄 '폭풍 체중 감량'을 통해 이미지가 확 바뀐 스타 TOP5를 꼽아봤다.
▲ '절친'의 화려한 변신, 송민호-피오
데뷔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연예계 소문난 단짝친구 송민호와 피오. 이들은 오랜 우정의 시간과 속 외모 변천사도 함께 겪어왔다. 학창시절 다소 통통했던 체격도, 데뷔 이후 '리즈' 비주얼을 경신하며 가요계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도 그야말로 절친다운 닮은꼴 행보다.
이미 데뷔 전 함께 했던 어린 시절 사진들이 다수 공개되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다소 건장(?)했던 두 사람의 모습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가운데, 최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에서 송민호와 피오는 뜻밖의 '과거 몸무게 부심'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강호동과 함께 캠핑조를 꾸려 '오호호' 팀으로 하룻밤을 보냈던 송민호와 피오는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하면서도 끝없이 새로운 음식을 먹자고 제안하는 강호동에게 "맛있긴 진짜 맛있다"라면서도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피오는 자신들에게 계속해서 음식을 권하는 강호동에게 "형, 모르시겠지만 저희도 솔직히 90kg까지 갔던 놈들이다"라고 뜬금없는 먹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의 말에 송민호 역시 "저희 갈데까지 갔던 녀석들이다"라며 강호동을 도발, 자신들의 범상치 않았던 과거를 직접 소환해 폭소를 유발했다.
뜬금없는 '뚱부심'으로 귀여운 매력을 선사한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끊임없는 운동으로 지금의 완벽한 모습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릴 적부터 먹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큰 체격을 유지해왔었다고 밝힌 바 있는 피오는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친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식욕 중 30%만 먹으며 꾸준히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국민 귀요미'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수지
수지는 KBS2 '드림하이'로 첫 연기에 발을 들였을 당시 지금보다 사뭇 통통한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당시 그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어 자연스럽게 살이 쪘고, 이로 인해 드라마 촬영 때 자신의 평소 사이즈보다 한 치수 더 큰 옷을 구해 입어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에서 보여줬던 모습 역시 수지만의 귀엽고 상큼발랄한 매력이 묻어났음에도, 당시 주변의 반응 탓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던 수지는 이후 단 5개월 만에 폭풍 감량에 성공해 놀라운 비주얼 변신을 알리기도 했다.
실제로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라는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철저한 다이어트 식단과 식이조절, 일상 속에서도 가볍게 병행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이었다.
수지의 다이어트 식단은 아침에 닭가슴살과 고구마 1개, 점심에 협미밥과 샐러드, 오후 6시 이후 금식으로 타이트하게 관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와 함께 그는 이른바 '펭귄 운동법'으로 입소문을 탄 팔뚝 및 전신 군살제거 운동으로 큰 틈새 운동 효과를 봤다고 조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100kg 대인기피증? 이제는 '여심 저격수'로, 강하늘
배우 강하늘은 어린 시절 100kg이 넘는 체중으로 대인 기피증까지 겪었지만 이후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 끝 체중 감량에 성공, 배우의 꿈까지 이룬 강하늘의 다이어트 비결은 '적게 먹고 운동하기'였다. 그야말로 다이어트의 '정석'을 실천하며 자기에 성공한 그는 수분이 많은 토마토와 오이를 먹으며 독소를 배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무에타이로 활동량을 늘이는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혹독한 노력 끝에 빛나는 비주얼로 여심저격수가 된 뒤에도 강하늘의 철저한 자기관리는 계속되는 중이다.
그는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으로 '어릴 적 살이 많이 쪘었다. 이후엔 저녁을 안 먹게 됐다. 습관이 돼서 이제 저녁을 먹으면 잠이 안 온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술을 먹어도 안주는 안 먹는다. 물 정도 먹는다. 그래서 술도 많이 못 마신다"라고 덧붙여 철저한 관리법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 20살 '대세' 래퍼의 완벽 변신, 이영지
엠넷 '고등래퍼3' 우승자인 래퍼 이영지는 본업 뿐만 아니라 넘치는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을 휩쓸며 '유재석 키즈'까지 꿰찬 2021년 자타공인 대세 중 한 명이다.
그간 10대다운 재기발랄함과 래퍼다운 힙함, 이미지를 내려놓은 유머러스함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던 이영지는 올해 20살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20대가 된 만큼 대중에게 시각적인 변화를 줘 자신의 이미지를 바꿈과 동시에 체력을 키우면서 건강을 가꾸고자 시작한 다이어트라는 설명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는 철저한 식단관리, 필라테스 등 각종 운동,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등 다양한 방법들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한 달 만에 무려 10kg을 감량했음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감량한 몸무게 만큼이나 눈에 보이는 비주얼 변화 역시 놀라웠다.
그동안 귀엽고 발랄한 10대의 모습이 이영지의 주된 이미지였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이영지는 보다 건강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항상 트레이닝복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입고 다녔던 그의 패션에도 변화가 도드라졌다. 이영지는 트레이닝복을 벗고,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부터 몸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크롭 티셔츠, 페미닌한 디자인의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다이어트는 풀과의 전쟁"이라고 말한 이영지가 추천한 다이어트 쥬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우유에 양배추, 토마토, 바나나를 넣고 갈아 마시는 것이다. 채소 속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하며 혈중 콜레스테롤까지 낮춰 다이어트에 상당한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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