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오랜 역사와 함께 늘 다양한 모습으로 상용차 시장을 담당했던 밴을 최신의 감각으로 다듬은 T7 멀티밴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7 멀티밴은 폭스바겐 전동화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할 뿐 아니라 상업용 차량이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있는’ 차량으로 개발되어 독특한 구성과 기능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폭스바겐의 새로운 밴, T7 멀티밴은 어떤 존재일까?
MQB 플랫폼으로 기반으로 한 최신의 프리미엄 밴
T7 멀티밴은 폭스바겐 그룹을 대표하는 밴의 또 다른 파생 모델인 만큼 폭스바겐 그룹을 대표하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기존 T6 보다 조금 낮은 전고를 갖고 있으나 한층 깔끔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또한 덧붙여 T7 멀티밴은 폭스바겐 상용차의 가장 최신의 개발 기조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능, 전동화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밴’ 모델의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투 톤의 외형
폭스바겐 T7 멀티밴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깔끔한 외형에 있다. 현행의 T6 모델과 같이 직선적이고 명료한 구성이지만 더욱 세련된 스타일과 최신의 감각이 반영된 디테일이 곳곳에 더해지며 ‘새로운 시대’를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입체적이고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과 LED 바, 그리고 매트릭스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의 구성은 더욱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여기에 바디킷은 독특한 에어 인테이크 구조를 통해 멀티밴의 감각을 한층 강조한다.
측면에서는 밴 모델 고유의 직선적이로 넉넉한 체격을 과시하며 특유의 넓은 창문 배치를 통해 실내 공간의 여유를 높였다. 이외에도 슬라이딩 도어, 깔끔한 알로이 휠 등을 통해 차량의 성격, 시각적 만족감을 높인다.
후면은 보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깔끔히 다듬어진 테일 게이트 등을 통해 균형 잡힌 밴 모델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기술적으로 빚어낸 멀티 플레이어
멀티밴의 실내 공간은 상용 밴의 명료함과 함께 여러 사람들에게 높은 공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디테일이 존재감을 제시한다.
실제 운전석을 향해 그려진 대시보드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 패널의 독특한 패턴 소재, 앰비언트 라이팅 등의 도입은 공간 가치를 한층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깔끔하게 다듬어진 계기판,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기능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한다.
센터 터널 넓이 넉넉한 공간을 구현 할 뿐 아니라 수납 공간 및 여유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 도어 패널, 그리고 기존 모델 대비 약 25% 가량 가벼워진 시트는 차량을 사용함에 있어 더욱 우수한 조작감을 누리게 한다.
2열 시트는 독립된 구개의 시트를 제공, 2+2+3 시트 구조를 구축하며 손쉬운 폴딩과 180도 회전, 그리고 슬라이딩 기능으로 조절이 되는 센터 콘솔 유닛을 상황에 따라 라운지 테이블 배치 등을 통해 공간 가치를 더욱 높였다.
덧붙여 3열 시트는 손쉬운 탈거가 가능해 상황에 따라 공간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최대 4,053L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레저 및 아웃도어’의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다양하게 마련된 파워트레인
폭스바겐 T7의 보닛 아래 136마력과 204마력을 낼 수 있는 1.5L, 2.0L TSI 엔진과 DSG, 그리고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한 가솔린 라인업을 마련하고 향후 150마력으로 조율된 TDI 사양도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멀티밴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상용차를 위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함에 있다. 실제 폭스바겐은 e-하이브리드로 명명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150마력을 내는 1.4L TSI 엔진에 우수한 전기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218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 보다 경쾌하고 우수한 운동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변속기는 6단 DSG, 그리고 전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보다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할 예정이다.
다채롭게 다듬어진 멀티밴의 매력
폭스바겐은 멀티밴에 다양한 기능을 더해 ‘상용 밴’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 실제 디지털 클러스터 패키지와 무선 충전 패드, 그리고 HUD 등이 더해져 최신 기술 및 편의성을 더한다.
여기에 여러 주행 보조 기술을 반영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등이 더해져 장거리 주행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특히 IQ. 드라이브 트래블 어시스트는 장시간 주행에서 안정적인 움직임 구현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탑승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실내 공간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마련해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은 멀티밴 외에도 다채로운 상용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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