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0ㆍ탬파베이)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팀 승리를 돕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3으로 뒤진 5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간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 찰리 모턴의 초구인 시속 93.7마일(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6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48(117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연장 혈전 끝에 애틀랜타를 7-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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