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6자 회담 수석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에 위촉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황 전 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62세인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 정무공사,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서 6자 회담 수석대표 역할을 했다. 퇴직한 이후 연세대 국제대학원과 한림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해 왔다. 캠프 측은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고, 황 전 대사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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