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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김보미·한채영...출산 후 리즈 찍은 '스타 몸매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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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김보미·한채영...출산 후 리즈 찍은 '스타 몸매 비법'

입력
2021.07.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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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출산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과, 이들이 직접 밝힌 비결을 꼽아봤다. 김보미 소이현 SNS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출산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과, 이들이 직접 밝힌 비결을 꼽아봤다. 김보미 소이현 SNS

자신과 배우자를 쏙 빼닮은 '2세 탄생'의 기쁨은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다. 하지만 자녀를 품에 안은 기쁨을 맛본 뒤 산모들에게 찾아오는 현실적인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만인의 숙제다.

육아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생 제2막의 출발선에서 많은 여성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출산 전후로 늘어난 체중과 이로 인해 달라진 몸매에 대한 것이다. 출산을 겪으며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인해 신체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생기는 외적인 변화는 당연한 부분이라지만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하면서 출산 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자기 관리 시간 속 예전의 몸매를 되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이들에게 출산 후 빠르게 리즈 시절 몸매를 되찾고 복귀에 나서는 스타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워너비'다.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출산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과, 이들이 직접 밝힌 비결을 꼽아봤다.

소이현 "24kg 다이어트 비법은 미역국"

소이현이 4주 만에 24kg 폭풍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미역국이었다. 소이현 SNS

소이현이 4주 만에 24kg 폭풍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미역국이었다. 소이현 SNS

지난 2017년 둘째 소은 양을 출산하며 두 딸의 엄마가 된 배우 소이현.

늘 작품 속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군살 없는 몸매로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곤 하는 그 역시 둘째 딸 임신 후 무려 27kg이나 몸무게가 늘었던 적이 있었다.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한 소이현은 과거 둘째 임신 후 무려 27kg이 증가하며 남편인 인교진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갔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런 그가 4주 만에 24kg 폭풍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미역국이었다.

소이현은 당시 4주 동안 밥을 거의 먹지 않고 미역국만 먹으며 산후조리 겸 다이어트를 했고, 이 기간 동안 임신 중 증가한 몸무게의 대부분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뜨거운 물과 짐볼 운동도 감량에 도움이 됐다. 그는 "뜨거운 물을 1L씩 먹었다. 혈액 순환이 잘 돼 부기나 노폐물이 잘 빠진다"라며 "출산 직후라 관절도 안 좋고 운동할 수 없어서, 하루 종일 짐볼 위에 앉아서 뛰었다"라고 자신만의 팁을 덧붙였다.

운동은 나의 힘, 사유리

사유리의 몸매 관리 비결은 바로 철저한 운동이다. 사유리 SNS

사유리의 몸매 관리 비결은 바로 철저한 운동이다. 사유리 SNS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로서 아들 젠을 품에 안은 방송인 사유리는 최근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사는 중이다.

이후 약 4개월 만인 지난 3월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 재개를 알린 그는 출산 후에도 빠르게 과거 활동 때와 다름없는 비주얼을 되찾으며 시선을 모았다.

'슈퍼맘'으로 거듭난 사유리의 몸매 관리 비결은 바로 철저한 운동이다. 그는 출산 이후 자신의 SNS을 통해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을 공개해오는 중이다.

한 게시물에서는 "52→64→54.5 천천히 다시 몸 만들기"라며 자신의 몸무게 변화를 직접적으로 언급, 꾸준한 자기 관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운동 열정 속 사유리는 점차 탄탄해지는 건강한 보디 라인으로 팬들의 감탄을 유발하는 중이다.

번지피트니스→키토 김밥, 다이어터 '핫' 트렌드 노리는 최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지난해 11월 첫 딸 서후 양을 품에 안은 뒤 아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최희 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지난해 11월 첫 딸 서후 양을 품에 안은 뒤 아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최희 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지난해 11월 첫 딸 서후 양을 품에 안은 뒤 아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임신 중 17kg가 증가했다는 최희는 이후 약 12kg을 감량했지만, 임신 전 몸무게인 51kg을 달성하지는 못한 상황임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빠른 감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최희의 현실적인 고민은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최희가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것은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운동과 식단 관리법이었다. '맘편한 세상2' 캡처

최희가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것은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운동과 식단 관리법이었다. '맘편한 세상2' 캡처

이후 그가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것은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운동과 식단 관리법이었다.

먼저 최희가 택한 '번지 피트니스'는 천장에 달린 번지 줄을 연결해 움직이는 운동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없고 시간당 800~1,000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효과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키토 김밥' 만들기에 도전한 최희. 그가 공개한 키토 김밥 만들기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칼 옆면으로 두부를 곱게 으깨준 뒤 으깬 두부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이후 우엉은 살짝 데친 뒤 간장, 올리고당, 맛술을 넣어 조려 준비하고, 채 썬 당근과 햄을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지단을 부친 뒤 달군 팬에 두부를 넣고 수분이 낳아갈 때 까지 볶아 이를 밥 대신 김밥 속 재료로 사용해 김밥을 말아주면 된다.

바비인형의 몸매 비결은 양상추 식단? 한채영

연예계 '바비인형'으로 데뷔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려왔던 배우 한채영은 지난 2018년 출산 이후 3개월 만에 리즈 시절 못지 않은 몸매를 회복해 화제를 모았다. 한채영 SNS

연예계 '바비인형'으로 데뷔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려왔던 배우 한채영은 지난 2018년 출산 이후 3개월 만에 리즈 시절 못지 않은 몸매를 회복해 화제를 모았다. 한채영 SNS

연예계 '바비인형'으로 데뷔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려왔던 배우 한채영은 지난 2018년 출산 이후 3개월 만에 리즈 시절 못지 않은 몸매를 회복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채영은 자신의 출산 후 관리 비법에 대해 "내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운동을 꾸준히 했다"라고 밝혔다.

한채영의 헬스 트레이너가 밝힌 그의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당시 출산 후 7kg 정도 체중이 늘었다는 한채영은 복부와 허리 운동에 2배 가량 집중해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했으며, 양상추 위에 두부를 올리고 참치와 무지방 요구르트를 올려 먹는 철저한 식단 관리로 단기간 내에 출산 전 못지 않은 몸매를 되찾았다.

해당 헬스 트레이너는 "한채영의 식단은 지방 외에 다른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육아가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 김보미·조민아

배우 김보미와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육아로 자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김보미 조민아 SNS

배우 김보미와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육아로 자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김보미 조민아 SNS

다만 '육아'가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법이었다는 스타들도 있다.

지난해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배우 김보미는 "임신 중 20kg이 쪘고 출산 이후 12kg을 감량했지만 남은 8kg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고민을 밝힌 지 3개월 만인 지난 4월 그는 SNS를 통해 "몸무게가 많이 빠져서 예전 몸으로 돌아올까 했는데, 살은 빠지고 뼈는 안 돌아온다. 다이어트 어찌하냐고 물어보는데 전 식단 안한다. 맥주도 마신다. 육아 하니 살이 쭉쭉 빠진다"라고 고백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최근 득남 소식을 알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온 몸이 퉁퉁 부어서 이 붓기 언제 다 빠지나 했는데 산후 관리도 받고 수유하는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계속해줬더니 40kg대로 빠졌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실제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조민아의 모습은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산모의 모습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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