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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10m 공기권총 15위로 탈락…김모세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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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10m 공기권총 15위로 탈락…김모세 결선 진출

입력
2021.07.24 14:40
수정
2021.07.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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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왼쪽)와 김모세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본선 경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도쿄=뉴스1

진종오(왼쪽)와 김모세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본선 경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도쿄=뉴스1


진종오(42)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격 10m 공기 권총 개인전 본선을 15위로 마감하면서 결선엔 서지 못하게 됐다. 김모세(23)는 결선에 서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진종오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 권총 본선에서 576점(평균 9.600점)을 기록했다. 본선 8위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해 메달 경쟁을 벌일 수 있는데, 한국에선 김모세가 579점(평균 9.650)을 기록하며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진종오는 이날 마스크를 쓰고 사대에 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것이다.

그는는 1시리즈 95점, 2시리즈 96점, 3시리즈 98점으로 버티다가 4시리즈에서 93점으로 흔들렸다. 5시리즈에서 97점으로 힘을 냈고, 마지막 6시리즈에서는 8발 연속으로 10점을 쏘며 순위를 9위로까지 끌어 올렸지만 9발째에 8점, 10발째에 9점을 쏘며 결선 진출에는 멀어졌다.

진종오는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로 6개의 메달을 딴 진종오는 도쿄올림픽에서 1개를 추가하면 김수녕(양궁·금4·은1·동1)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을 기록한다.

역시 마스크를 쓰고 총을 쏜 김모세는 1시리즈 97점, 2·3시리즈 각 95점, 4시리즈 97점, 5시리즈 98점, 6시리즈 97점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며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1위는 4라운드에서 100점을 쏘는 등 586점(평균 9.767점)을 기록한 차우드하리 사우다브(인도)다. 김모세가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결선 경기는 오후 3시 30분 시작한다.

도쿄=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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