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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강국 미국, 개막 후 첫날 '노메달' 49년 만에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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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강국 미국, 개막 후 첫날 '노메달' 49년 만에 처음이야

입력
2021.07.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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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영 대표팀 선수단이 24일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도쿄=UPI 연합뉴스

미국 수영 대표팀 선수단이 24일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도쿄=UPI 연합뉴스

6회 연속 하계올림픽 종합 1위를 차지한 올림픽 강국 미국이 49년 만에 개막 후 첫날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미국 USA투데이는 25일(한국시간) “미국이 하계 올림픽 개막 후 첫날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72년 뮌헨 대회 이후 49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첫날인 24일 경기에서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메리 터커, 역도 여자 49㎏급 조던 델라크루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양궁 혼성 단체전 등에서 메달을 기대했지만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미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개막 후 첫날 경기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이날은 총 11개의 금메달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중국이 3개를 가져갔고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 9개 나라가 각 1개씩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동메달 1개 이상 가져간 나라는 28개 나라나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미국은 이 중 40개 정도 금메달을 획득해 메달 순위 1위를 노린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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