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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유해물질 줄이고 내구성 올린 '나투스진'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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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유해물질 줄이고 내구성 올린 '나투스진' 신제품 출시

입력
2021.07.27 10:53
수정
2021.07.27 11: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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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판 강마루 제품군 확대?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할 것"

동화기업의 섬유판 강마루 브랜드 '나투스진'의 테라 오프화이트 제품. 동화기업 제공

동화기업의 섬유판 강마루 브랜드 '나투스진'의 테라 오프화이트 제품. 동화기업 제공

동화기업이 합판 강마루에 비해 내구성·내수성이 우수한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진'(Natus眞)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나투스진은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나프 보드'(포름알데히드 무첨가·Non-Added Formaldehyde)로 제작한 SEO 등급의 마루다. SEO 등급은 원목 제품 중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평균값이 0.3mg/L 이하인 최상위 등급이다. 목재의 섬유질을 가공해 만든 섬유판 강마루는 기존 합판 강마루보다 내구성이 우수해 찍힘과 긁힘에 강하다. 또한 우수한 내수성으로 습기에 의한 마루 변형도 방지할 수 있다.

동화기업이 이번에 선보인 나투스진 신제품은 △테라 △텍스쳐 △네이쳐 3종이다. '나투스진 테라'는 국내 최대 광폭의 우드 패턴 목질 바닥재로 넓고 긴 규격으로 공간을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표면에는 음각과 양각의 광도 차이로 입체감을 표현한 듀얼 글로시 효과가 적용돼 나무의 질감과 색감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나투스진 테라는 161(W)×1,215(L)×7.5(T)mm 규격으로 총 10가지 패턴을 선보인다.

'나투스진 텍스쳐'에는 동조 엠보 기술이 적용됐다. 바닥재 나뭇결 무늬 디자인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켜 천연 원목의 입체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나투스진 텍스쳐는 125(W)×800(L)×7(T)mm 규격에 총 12가지 패턴으로 출시된다.

'나투스진 네이쳐'는 나프 보드에 천연 무늬목을 더해 일반 원목마루 대비 내구성이 우수하며 관리가 간편하다. 표면은 부리시 가공처리로 수종의 특성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나투스진 네이쳐는 143(W)×1,205(L)×7(T)mm 규격으로 총 8가지 패턴을 준비했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의 규격과 패턴을 한층 다양화했다"며 "우수한 기능은 물론 자연 그대로의 느낌까지 갖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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