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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도쿄올림픽 박인비 선수 선전 기대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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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도쿄올림픽 박인비 선수 선전 기대해" (인터뷰)

입력
2021.07.27 12:11
수정
2021.07.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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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조인성 팬이었던 박인비 선수
남다른 친분으로 예능에도 함께 출연

조인성이 박인비 선수를 응원했다. IOK컴퍼니 제공

조인성이 박인비 선수를 응원했다. IOK컴퍼니 제공

배우 조인성이 '절친' 박인비 선수와 모든 국가대표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인성은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요즘의 관심사를 묻자, "골프를 좋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박인비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4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는 박인비와 남편 남기협, 동생 박인아가 출연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박인비와 조인성이 친분을 쌓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박인비는 어린 시절 조인성의 팬이었고, 둘은 한 시사회장에서 마주쳐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남기협이 조인성과 동갑내기로 성격이 잘 맞아서 미국을 방문할 정도로 친해졌다는 설명이었다.

박인비 선수가 조인성의 '어쩌다 사장'에 출연했을 당시 자료화면. tvN

박인비 선수가 조인성의 '어쩌다 사장'에 출연했을 당시 자료화면. tvN

박인비 선수를 응원한 조인성은 "도쿄올림픽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올림픽이지 않을까. 더 외롭지 않을까. 더 중압감을 느끼는 건 아닐까 감히 공감해본다"며 "메달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신의 안전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자부심을 충분히 느끼면 좋겠다. 메달을 따지 않아도 국가대표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톱스타 조인성'의 이름값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내가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도 아니지 않나.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부담가질 이유도 없다"며 "국가대표는 그만한 중압감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나는 부담스러울 필요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신작 '모가디슈' 개봉을 앞둔 조인성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이걸 어떻게 찍으려고 하지' 이런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류승완 감독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로케이션이지 않았나 싶다. 어떻게든 찍어낼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모가디슈'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묻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작품을 하지는 않는다. 이걸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집중만 하게 된다. 잘 끝냈어야 하고 잘 찍어왔어야 했다. 그거에만 집중을 했다"며 "영화를 보고나서의 느낌은 그분들의 몫이지 않나. 우리가 만들어내려는 방향성을 같이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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