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8.6
전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
8월 개관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르네상스 예술을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서거 500주년을 맞아 그의 일생과 업적을 선보이는 전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를 포함한 다빈치의 걸작 17점과 그가 발명한 기계장치 5점이 미디어 아트 기술로 구현된다. 특히 미디어와 음향을 결합한 '몰입형 방(Immersive Room)'에서는 관객들이 30분 간 머물며 그의 작품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느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티브 잡스가 약 350억 원에 낙찰받아 주목을 받은 다빈치의 '노트'도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미디어아트 특별관·22년 1월 20일까지·1만~1만7,000원(얼리버드 구매시 할인)·(02) 3445-3334
△갤러리 까르찌나가 들려주는 러시아 그림 이야기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 까르찌나가 '갤러리 까르찌나가 들려주는 러시아 그림 이야기'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러시아 미술 협회 소속 작가 13인의 리얼리즘 풍경화를 포함한 총 2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러시아 풍경화의 대가 미하일 쿠가츠의 '겨울 지나고' '카네이션 꽃다발' 등 서정성 짙은 작품 10점과 미하일 이조토프의 '떠오르는 달', '땅거미' 등이 공개된다. 샤갈의 풍부한 상상력을 이어받았다고 알려진 세르게이 볼코프의 초현실주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한전아트센터 한전갤러리·8월 16일까지·무료관람·(02) 468-8878
공연
△[연극] 해와 달에 관한 오래된 기억
매일의 일상이 이어지는 순환을 그린 작품 '해와 달에 관한 오래된 기억'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무대에는 신화적 캐릭터 '할아머니'와 시간을 상징하는 커다란 나무장치들이 등장한다. 극은 해가 떠오르면서 시작된다. 할아머니는 집안 일을 하다 잊어버렸던 물건과 장소들, 그리고 '달'을 기억해낸다. 극단 관계자는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지는 일의 고귀함과 그것을 부수고 다시 나아가는 일의 고단함, 그리고 하나의 스러짐이 다시 어떤 탄생 혹은 시작으로 연결되는지, 나아가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순환인지를 그려보았다"고 전했다. 문화비축기지 T2(실내)공연장·8월 1일까지·1만~2만원·(02) 742-7563
△[공연] 동궁-세자의 하루
국립국악원은 여름을 맞아 ‘동궁-세자의 하루’로 궁중무용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궁중 무용에서 '효명세자'는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효명세자는 크고 작은 궁중 연향을 주최하며 새로운 궁중무용과 시를 만들어 선보이며 백성과 함께 예술을 나누고자 한 '애민(愛民)'의 마음을 드러냈다. 효명세자가 세자 시절 머물던 '동궁'에서 일어난 일상 이야기를 중심으로 9가지의 궁중무용과 창작무용을 더한총 10가지 춤을 선보인다. 봄날의 꾀꼬리가 노는 것을 보고 만든 '춘앵전', 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한 '박접무' 등 궁중 무용을 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예악당·8월 1일까지·2만~3만원·(02) 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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