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파트너이자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만타이 레이싱(Manthey Racing)과 함께 강렬한 트랙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Porsche 911 GT2 RS Clubsport 25)’이 그 주인공이며 오로지 트랙 주행을 위해 조율된 각종 요소들이 일반적인 포르쉐의 차량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로 구성된 전면 바디킷은 일반적인 911보다 더욱 넓고, 낮은 이미지를 연출할 뿐 아니라 공기역학을 구현하기 위한 프론트 보닛이 ‘트랙 사양’의 정체성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센터 록 방식으 경량의 레이싱 휠과 미쉐린의 고성능 타이어, 그리고 거대한 리어 디퓨저를 품은 리어 바디킷, 스완 넥 타입의 리어 윙 스포일러 역시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덧붙여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화려한 커이어를 이어가고 있는 포르쉐와 그 파트너 만타이 레이싱의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는 무채색의 차체 위에 녹색 계열의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했다.
실내 공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이 완전한 트랙 지향의 차량인 만큼 일반적인 FIA GT3나 GT4 등과 같은 레이스카와 유사한 구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의 파워트레인 및 성능 등의 제원 역시 따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트랙 사양으로 조율된 6기통 수평대향 3.8L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7단 PDK,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측은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에 대해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는 포르쉐와 만타이 레이싱의 레이싱 커리어를 가장 손쉽게, 즐겁게 즐길 수 있다”라며 “운전자에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11 GT2 RS 클럽스포츠 25는 전세계 단 30대만 생산,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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