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훌쩍 넘기며 첫 2,000명대 확진자 발생을 눈앞에 뒀다.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의 1,170명보다 598명, 지난주 화요일(8월 3일)의 1,425명에 비해서는 343명 많은 것이다.
1,768명 자체는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앞선 동시간대 최다 기록은 지난달 21일의 1,557명(청해부대 270명 포함)이었다.
최근의 밤 시간대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첫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지난달 28일의 1,895명이 최다 확진자 기록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1,212명)에 4차 대유행 들어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고, 이후 이날까지 3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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