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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신청 접수...1인당 4만5800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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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신청 접수...1인당 4만5800원 지원

입력
2021.08.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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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19만1000명 대상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가 도내 가정 보육 어린이 19만명에게 ‘건강과일’을 지급하기 위해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은 경기도가 87억원을 들여 도내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미취학 어린이 19만1,000명에게 제철과일(1인당 4만5,800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도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신청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경기도 홈페이지 내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신청 사이트(https://gg.go.kr/fruit)’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휴대폰 본인인증이 어려우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에서 올해는 도민이 직접 공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신청 사이트에서 지역화폐 지급 또는 과일꾸러미 배송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지역화폐 운영 방식이 다른 성남ㆍ김포ㆍ시흥시는 과일꾸러미 배송만 선택 가능하다.

지역화폐를 선택한 양육가정에서는 아동 1인당 4만5,800원의 건강과일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받아 지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사용처에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농산물 판매점 등 약 5,000개소로, 대상자 확정 후 경기도 홈페이지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외출이 어려운 양육가정에서는 국내산 제철과일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안동광 농정해양국장은 “작년에는 지역화폐 사용처인 편의점에서 과일을 상시 비치하지 않아 도민들이 직접 보고 구매하기 어려웠고, 외출이 힘든 가정에서는 꾸러미를 희망하는 경우도 많아서 올해는 지역화폐 지급과 꾸러미 배송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건강과일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가정양육 어린이 총 19만1,000명에게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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