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성공회대, 성신여대, 수원대, 용인대, 인하대 등 수도권 대학 11개교가 정부 재정지원 대상에서 대거 탈락했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평가 결과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 등 총 233개교가 내년부터 3년간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들은 대학별 발전계획에 따라 강도 높은 정원감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진단은 대상 대학 319개교 중 참여를 신청한 285개교(일반대학 161개교·전문대학 12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앞서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꼽힌 18개교는진단 참여 대상에서 원천 배제됐다. 또 지난 2주기 때와는 달리 대학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2단계로 운영된 절차를 단일 단계로 통합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일부 지표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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