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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회장보다 많이 받았다... 상반기만 10억 넘게 번 나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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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회장보다 많이 받았다... 상반기만 10억 넘게 번 나영석

입력
2021.08.17 17:51
수정
2021.08.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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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등 성공... 이재현 회장보다 수입 많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PD도 7억원 넘게 받아

나영석 PD. 네이버 나우 제공

나영석 PD. 네이버 나우 제공

'스타 PD' 나영석이 올해 상반기 CJ ENM에서 1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 PD의 수입은 CJ ENM에서 가장 높으며, 그룹 회장보다 많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제작한 신원호 PD도 7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겼다.

CJ ENM이 17일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급여 1억5,000만 원, 상여금 9억3,100만 원을 받아 총 10억8,100만 원을 벌었다. 10억 원을 받은 이미경 CJ 부회장과 9억 원을 받은 이재현 그룹 회장보다 많은 액수다.

나 PD는 올 상반기에 tvN '윤스테이'를 비롯해 온라인 예능 '출장 십오야' 등을 기획해 흥행을 이끌었다.

신원호 PD. CJ ENM 제공

신원호 PD. CJ ENM 제공

신 PD는 급여 1억5,000만 원에 상여금 6억2,700만 원을 받아 총 7억7,700만 원을 벌었다.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제작 중이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13%(닐슨코리아 기준)를 웃돌며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 PD와 나 PD는 KBS 동기로 절친한 동료이기도 하다.

두 PD의 수입은 자본공시법 개정으로 공개됐다. 상장기업은 2017년부터 등기 임원이 아니더라도 연봉 총액이 5억 원을 넘는 임직원 상위 5인의 연봉을 공개해야 한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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