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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복귀...전주 대비 4%포인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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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복귀...전주 대비 4%포인트 올라

입력
2021.08.20 11:30
수정
2021.08.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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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8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40%·부정평가 52%
정당지지도 민주당 32%·국민의힘 31%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대전=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대전=왕태석 선임기자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8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8월 2주차보다 상승해 일주일 만에 40%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7일에서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한 응답은 40%로 직전 주(36%)보다 4%포인트 올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2%로 전주(53%)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부터 40%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부정평가 역시 50%대 초반에서 큰 변화가 없다.


한국갤럽 주간 여론조사 대통령 국정 평가 추이.

한국갤럽 주간 여론조사 대통령 국정 평가 추이.

긍정평가자들은 높은 평가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3%)와 외교·국제 관계(15%)를 들었다. 특히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를 제시한 응답자 비중은 전주 조사보다 7%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 미흡(22%)과 부동산 정책(21%)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 비중은 광주·전라(66%)에서 높았고 대구·경북(27%)과 부산·울산·경남(29%)에서는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51%)와 50대(50%)가 가장 높은 반면 20대(27%)가 가장 낮았다.



한국갤럽 주간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추이.

한국갤럽 주간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추이.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2%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른 31%로 나타나, 양대 정당 지지도가 1%포인트 차이로 비등해졌다. 그 외 정당은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며 지지 정당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7월 마지막 주 35%에 이른 후 8월 들어 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30%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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