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군 사적 모임 4명까지 허용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이어 도내 전 시·군에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단계 지역인 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도시와 2단계 지역인 정읍·남원·진안·무주(무풍면 제외)·장수·임실·순창·고창·완주는 현 단계로 2주간 연장한다.
도는 환자 수 급증으로 3단계로 자체 격상한 김제시와 부안군은 지역 유행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 2단계로 하향 적용했다. 하지만 무주군 무풍면은 외국인 집단감염 선제적 차단을 위해 핀셋 방역으로 20일부터 29일까지 3단계로 격상했다.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사적 모임은 4인까지, 직계가족 4인, 상견례 8인, 돌잔치 16인까지 제한한다. 사적 모임 예외는 예방접종 완료자(최종 접종 14일 경과자)와 동거가족·12세 미만 아동 등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델타형 바이러스의 유행, 휴가철 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과 가족·친지와의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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