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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한국 마라탕 폄하 논란에 "눈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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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한국 마라탕 폄하 논란에 "눈물 나"

입력
2021.08.20 17:22
수정
2021.08.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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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시어머니의 한국 배달음식 폄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소원 SNS 제공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한국 배달음식 폄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소원 SNS 제공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한국 배달음식 폄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마마(시어머니) 언니 지금 한국말 공부하고 계세요. 본인이 직접 사과드린다고요. 며느리에게 피해가 갔을까 너무 놀라시는데 안정시켜드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마마 언니는 본인이 만든 마라탕이 제일 맛있다는 걸 이야기하시려다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 부분을 지금 한국말로 연습하시고 노력하시고 계신 모습에 눈물이 나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연습하시고 저녁에 방송 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으시답니다. 여러분 저녁에 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중국 SNS에서 한국 마라탕을 주문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에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으면 배달시키지 마라"라며 음식의 가격과 맛, 배달 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주문 내역을 공개하는 과정에서는 업체 상호명이 노출돼 대중에게 비판을 받았다.

한편 함소원은 과거 남편, 시어머니 등의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당시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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