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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거침마당' 출격…"'무한도전'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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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거침마당' 출격…"'무한도전' 보는 느낌"

입력
2021.08.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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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과 토론 대결을 펼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 제공

정준하가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과 토론 대결을 펼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 제공

방송인 정준하가 '거침마당'의 첫 게스트로 나선다.

2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서는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게스트 정준하와 함께 '사회 생활'을 주제로 엉뚱 토론 대결을 펼친다.

첫 게스트 정준하는 '무한도전'의 인기 캐릭터였던 '정과장'을 완벽 재연하며 박명수와 '하와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토론 주제인 '사회 생활'과 콘셉트를 맞춘 듯 직장인을 연상케 하는 양복을 소화한 정준하는 '정과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팔토시까지 끼고 나와 토론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는 토론 시작 전부터 박명수와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하며 같이 있던 이금희와 침착맨 이말년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이금희는 "'무한도전'을 직관하는 느낌이다"라고 하고, 이말년은 "두 분이 대기실에서 30분 내내 싸우길래 촬영 들어오면 안 싸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이야기한다.

본 토론에 들어간 정준하는 '사회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스킬은?'이라는 주제에 '눈치'라고 답하며, 본인이 눈치 없는 정과장 캐릭터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이에 반박하는 박명수는 눈치 없던 정준하 때문에 촬영 스태프들 모두에게 456만 원을 생일턱으로 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정준하는 자신에게 지각 누명을 씌운다는 박명수의 사연을 꺼내는 등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낸다. 정과장 캐릭터를 하다 보니 진짜 눈치가 없어졌다는 엉뚱한 논리를 펼치는가 하면, 식당을 운영하면서 눈치를 갖게 된 사연 등을 전하며 웃음 넘치는 토론을 펼친다.

이어 '사회 생활 금기어'를 놓고 진행된 토론에서 정준하가 사회 생활 중 혼잣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박명수와 기가 막힌 호흡으로 '거침상사' 콩트를 만들어내 폭소를 자아낸다. 맥락 없이 흘러가던 두 사람의 콩트는 어느새 뮤지컬 장르로 변한다.

이날 '거침마당' 토론 대결부터는 오픈 채팅으로 토론에 참여한 시민 자객들이 녹화 중 투표를 통해 승부를 결정짓는다. 박명수가 주장한 '사회 생활 금기어'를 들은 시청자들이 "0표의 스멜이 스멀스멀 난다"고 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첫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가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는 '거침마당'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거침마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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