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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지나갔지만… 저기압·장마전선이 비 더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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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지나갔지만… 저기압·장마전선이 비 더 뿌린다

입력
2021.08.24 11:33
수정
2021.08.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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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밤사이 비가 내린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밤사이 비가 내린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밤늦게 경남 고성에 상륙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뒤따르는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는 2, 3일 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6시 울릉도 남서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며 "현재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충남과 전라권, 서해5도, 제주산지에는 오전 9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하루 동안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올 수 있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비는 오후 6시부터 차차 약해지면서 그치는 곳이 많겠으나 중부내륙은 2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 26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전라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5일 밤부터 빗줄기가 약해지겠으나 일부 지역은 다음 날 오전까지 계속 비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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