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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CGV 손 잡았다…'승리호'·'콜' 극장 상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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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CGV 손 잡았다…'승리호'·'콜' 극장 상영 확정

입력
2021.08.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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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CGV가 협업을 알렸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와 CGV가 협업을 알렸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와 CGV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들고 전 세계가 사랑한 넷플릭스 영화를 위한 특별전 'NETFLIX IN CGV(넷픽)'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NETFLIX IN CGV'는 미증유의 상황을 겪고 있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 기간 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사냥의 시간' '콜' '차인표' '승리호' '낙원의 밤' '새콤달콤' '제8일의 밤' 등의 넷플릭스 영화를 전국 CGV 8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엔터테인먼트 팬들이 넷플릭스 영화를 극장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의 수익금은 넷플릭스의 사회 공헌 활동인 넷플릭스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고전 영화 복원 사업은 지난 100년 동안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주요 작품을 이후 세대까지 생생하고 온전하게 보존해 전달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지난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약 7,700억 원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며 국내 창작자들의 작품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트렌드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달려온 바 있다. 2021년에는 약 5,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보다 풍성한 장르와 포맷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한국 영화 '카터'와 '모럴센스' 제작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서울대작전'과 '정이'의 제작을 확정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영화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NETFLIX IN CGV' 특별전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상영 및 특별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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