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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1882명... 51일째 네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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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확진자 1882명... 51일째 네 자릿수

입력
2021.08.26 09:42
수정
2021.08.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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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으로 26일 텅 빈 인천국제공항의 여행사 창구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26일 텅 빈 인천국제공항의 여행사 창구 모습.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6일 1,8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2,000명대(2,155명)보다 감소했지만 5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간 것이다. 사망자는 20명 증가해 지난 1월 15일 22명 이후 223일만에 최다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829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만 1,1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ㆍ경남 각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25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425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707만 6,636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52.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335만 8,239명으로, 인구의 26%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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