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793명)보다 174명 줄었지만 5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57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08명, 경기 469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경남ㆍ경북 각각 52명, 울산 36명, 강원 35명, 충북 30명, 전남 28명, 전북 26명, 광주 22명, 대전 18명, 제주 12명, 세종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이 중 1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2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404명이다.
18~49세 1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6일 코로나19 백신 1, 2차접종 인원은 모두 106만 7,371명을 기록했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862만 2,306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55.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460만 2,951명으로, 인구의 2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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