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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 4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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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 4일부터 적용

입력
2021.09.03 11:05
수정
2021.09.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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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자 수 크게 줄어

전북 전주시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31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대형 뷔페에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전북 전주시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31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대형 뷔페에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린다고 3일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집합 금지 등 행정명령에 대한 사업주의 적극적 참여와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다”고 거리두기 단계 하향 배경을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에서는 최근 사흘 동안 3단계 최소 기준인 하루 평균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전환되면서 방역수칙도 일부 완화된다. 집합이 금지됐던 유흥시설과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식당·카페도 오후 9시로 제한됐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늘어난다. 사적 모임은 시간과 상관없이 4명까지 가능하며, 접종자를 집합 인원에서 제외하는 ‘백신 인센티브’도 적용한다. 다만 오후 9시 이후 공원 및 광장 내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은 당분간 유지된다.

김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자율 방역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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