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SNS에 "내막을 모르시니까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원래 성격대로 돌아가려고 하고, 남 눈치 이제 그만 좀 보고, 당당하고, 하고 싶은 것들 시도해보면서 하고 싶은 말도 이제는 조금씩 하면서 살고 있는데, 제 주변인들이 왜 힘들어해야 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직도 이해가 안 되고, 내게 증오심이 가득하고, 상세하게 내막을 듣고 싶다면 메시지 보내달라. 많은 메시지가 와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만나서 이야기하자. 녹취를 하셔도 좋다. 모든 걸 다 말해드릴 수 있다. 피해자에게 증거와 해명을 요구하지 마라. 그리고 나만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사실대로 다 말해드릴 수 있고, 10대 때가 궁금하시다면 그 또한 전부 밝힐 수 있다. 메시지 해라. 만나서 이야기하자, 정말 원하신다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지인들을 건드리는 건 나도 못 참겠다. 차라리 나한테 다 부으시고,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AOA로 데뷔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19년 그룹에서 탈퇴하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해 그는 AOA로 활동하던 때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권민아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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