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했다. 60일째 신규 확진자 수 네 자릿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7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만 1,2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경북 39명, 충북·전남 각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제주·세종 각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 376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987만7,535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58.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748만2,977명으로, 인구의 3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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