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 지역 여행업계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업체별 100만 원이며, 시에서 80만 원, 자치구에서 20만 원씩 나눠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관광사업등록이 돼 있고, 공고일(9월 2일) 현재 영업 중인 여행업체다. 다만 동일 대표가 여러 개의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27일까지다.
광주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제14차 민생안정대책'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5개 자치구 관광부서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원 기준을 검토하고 추석 연휴 전에 1차 지원하고 이달 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공유사무실 지원, 관광프로그램 운영, 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업 유지가 매우 어려운 여행업체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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