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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예천양조 형사고소…허위사실 유포·비방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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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예천양조 형사고소…허위사실 유포·비방 도 넘었다"

입력
2021.09.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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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이 '영탁 막걸리'의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영탁 측이 '영탁 막걸리'의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가수 영탁 측이 '영탁 막걸리'의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6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탁 측은 그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돼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탁과 예천양조는 영탁 막걸리 상표권을 두고 분쟁 중이다. 예천양조는 영탁과의 모델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하며 "영탁 측이 3년간 150억 원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 이름의 영, 탁주의 탁을 따서 영탁이라는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탁 상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무방하다고 바라봤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협상이 결렬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하 뉴에라프로젝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측은 최근 ㈜예천양조 측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행위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제기하였고,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영탁 님은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음악과 건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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