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등 유관기관과 재발 방지책 마련할 것"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가 173건 확인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는 17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는 해동 후 접종 권고 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백신을 지난달 26~27일 140여 명에게 접종했다. 광진구에서도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에게 얀센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기도 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위탁의료기관의 오접종 발생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의료계 등 유관기관과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위탁의료기관 내 유효기간 도래 백신 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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