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에 육박하며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종전 월요일 최다 확진자 기록은 지난달 10일의 1,53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1,56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에서만 1,0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45명, 대구 38명, 충북·대전·광주·전남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으로, 이 중 1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364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074만7,214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59.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838만5,936명으로, 인구의 3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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