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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예선 앞둔 여자축구 벨호 "결과 내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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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예선 앞둔 여자축구 벨호 "결과 내고 오겠다"

입력
2021.09.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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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7일 파주NFC 소집…13일 출국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4월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4월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벨 감독은 "다시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상대가 어떤 팀인지 상관없이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력과 결과를 내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7일 파주NFC에 소집된 대표팀은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해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울산 소집 훈련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선수들과 만나는 벨 감독은 "선수들이 보고 싶다"며 강한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소집 훈련을 통해 좁은 지역에서의 빠른 조합, 경기장 공간 활용, 결정적 피니시, 빠른 전환, 세트피스 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아래다. 하지만 벨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상대의 전력은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9경기를 치렀다. 우리는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2경기가 전부다"며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이 이번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게 된다. 벨 감독은 "도쿄올림픽과 A매치 등을 통해 세계 여자 축구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강팀들은 피지컬과 정신력이 강하고 스피드도 빠르다"며 "그런 점을 우리 대표팀에도 녹여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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