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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퇴임 직전 방미 검토"... 쿼드 정상회담 참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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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퇴임 직전 방미 검토"... 쿼드 정상회담 참석차

입력
2021.09.09 10:11
수정
2021.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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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두고 방미 이례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4월 16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4월 16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이달 말 퇴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이달 하순 '쿼드'(Quad)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 등이 보도했다. 퇴임을 앞둔 일본 정상의 방미는 이례적이다.

쿼드는 중국을 겨냥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의 안보 협력체로, 지난 3월 온라인 정상회담을 연 뒤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대만 해협과 남·동중국해 정세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전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퇴임 직전 이례적 외유와 관련, 총리 주변에서는 "이대로 대외적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만두는 것은 좋지 않다. 예전처럼 일본은 매년 최고지도자가 바뀐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원래 나는 핀치히터(대타)라는 생각으로 해 왔다. 다음 사람을 부탁한다'라고 설명하고 와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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