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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이아영·추성연, 커플 실패 "현실적 문제 때문"…박효정·김재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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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이아영·추성연, 커플 실패 "현실적 문제 때문"…박효정·김재열은?

입력
2021.09.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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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MBN '돌싱글즈'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 캡처

이아영 추성연이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커플로 거듭나지 못했다. 박효정 김재열은 친한 친구가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최종회에서는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돌싱남녀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이 합숙과 동거에 관한 뒷이야기를 방출했다. 또한 현재의 관계까지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방송 출연에 대한 소감을 묻자 빈하영은 "아들이 시어머님과 같이 봤다고 해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김재열은 "'왜 항상 손이 주머니에 들어가 있지?'라고 생각했다"며 자아성찰에 나서 "재열씨 아니었으면 시청률이 안 나왔다"는 MC들의 위로를 받았다. 진지해진 분위기 속 배수진은 "리얼한 육아 동거 탓에 사람들이 이혼을 두 번 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 한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돌싱글즈'의 명장면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열의 카트 환승신과 "저도 괜찮지 않아요?"라는 명대사 영상이 펼쳐진 후 유세윤은 "김재열에게 선물이 있다"며 화제의 그립톡을 꺼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최준호와 데이트를 마친 후 추성연을 불러내 취중 고백을 감행한 배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진은 "(취중에) 내가 저런 말을 한 줄도 몰랐다. 내가 그랬다고?"라고 말했고, 이아영 추성연의 달달한 데이트 신에서 이아영은 "사랑했나 보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미방송 분량에서는 합숙 첫날 새벽에 숙소를 떠나 어디론가 향한 빈하영의 영상이 담겼다. 그는 공용 거실에서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다. 빈하영은 "첫날부터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느꼈다. 마음이 복잡해서 연주로 감정을 쏟아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돌싱남녀 출연진들의 노래자랑 모음이 공개됐다. 배수진이 최준호의 세레나데에 영혼 없는 반응을 보이는 장면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비공개 투표로 진행된 진실게임 시간에서는 '내가 했던 행동이나 말 중 후회되는 게 있다'에 6명이, '방송 이후 이성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다'에 6명이 '맞다'고 대답했다. '나는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라는 질문에 2명이 버튼을 누르자 이지혜는 "정말 궁금했다. 이아영씨와 추성연씨는 잘 만나고 있느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잠시 머뭇거린 두 사람은 "장거리와 다른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진지한 관계로 발전되기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동거 순간만큼은 진심이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에 지금은 괜찮다"며 웃었다.

마지막 코너로 진행된 해명 타임에서 최준호와 이아영은 각각 소송 건과 SNS 악성 댓글에 대한 내용을 밝히며 오해를 풀었다. 배수진과 추성연은 온라인에 퍼진 배추 커플 성사설에 대해 "서로 SNS에 올린 사진 배경이 비슷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효정과 김재열은 '방송 후 실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커플이 되진 않았지만 찐친이 됐다. 동거 촬영 이후에도 여러 번 만났다"며 현재의 관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악성 댓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4MC들이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며, 스페셜 방송이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제작진은 "돌싱남녀 8명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해 주고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들의 설레는 썸과 동거 이야기에 함께 몰입해 준 시청자들로 인해 시즌1이 성공적으로 끝맺음할 수 있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더욱 강력한 돌싱남녀 출연진들의 달콤쌉쌀한 연애 이야기로 돌아오겠다"며 시즌2 컴백을 예고했다. '돌싱글즈2'는 다음 달 중 론칭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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