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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찍고 맛집 탐방… ‘걸어야 보이는’ 강릉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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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찍고 맛집 탐방… ‘걸어야 보이는’ 강릉과 인천

입력
2021.09.14 1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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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역 걷기여행 안내 책자 발행

'걸어야 보이는 강릉' 안내 책자 표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걸어야 보이는 강릉' 안내 책자 표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걷기여행 코스 및 관광지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 ‘걸어야 보이는’ 강릉편과 인천편을 제작했다. 첫 방문자라도 어려움 없이 홀로 여행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여행 팁 및 상세 지도, 교통편을 수록했다. 지역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 등에 배포되며, ‘두루누비(durunubi.kr)’와 지자체 관광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강릉편은 경포대, 안목커피거리, 대관령소나무숲길 등 7개 관광권역 안내로 구성됐다. 경포대 권역의 경우 6km 호수 산책 코스와 자전거 대여 장소, 초당동 솔숲 주변 맛집 등이 담겨 있다. 정동진은 모래시계공원부터 금진항에 이르는 해안길의 절경을 소개한다. 바다부채길과 셔틀버스 이용 방법 등이 적혀 있다. 스토리텔링 오디오가이드 앱 ‘오디(Odii)’ 서비스가 지원되는 관광지도 표시해 현장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천편은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배다리 헌책방골목, 월미도 등 6개 권역을 안내한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책자도 제작했다. 대중교통 연계 코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역에서 월미도를 잇는 월미바다열차 탑승장 위치, 송도국제도시의 수상레포츠, 자전거 대여소,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방문객이 선호하는 맛집과 카페, 숙소 정보도 실었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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