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팀 승리 견인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카를스루에에서 활약중인 최경록(26)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최경록은 18일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2 7라운드 샬케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즌 3호 골이다.
최경록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필리프 하이제의 코너킥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카를스루에는 최경록의 골과 마르빈 와니첵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카를스루에는 3승3무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최경록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달 11일 홀슈타인 킬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최경록은 이날 샬케전까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만들었다.
풍생고(성남 유스), 아주대 출신의 최경록은 2012년 상파울리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2015년상파울리와 계약을 맺고 성인 무대에 뛰어든 그는 2018년 카를스루에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5골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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