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유재석 "난 안테나 최초 저학력자...유희열과 연락 자주 해"

알림

유재석 "난 안테나 최초 저학력자...유희열과 연락 자주 해"

입력
2021.09.19 11:30
0 0
유재석의 안테나 이적에 관심이 쏠렸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의 안테나 이적에 관심이 쏠렸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개그맨 유재석의 안테나 이적에 대해 절친한 연예인들이 열띤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8.6%, 2049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나타냈다.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정준하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유재석과 미주, 신봉선을 차례로 픽업했다. 신봉선은 "저도 회사 없이 혼자 다닐 때 혼자 운전하고 다녔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나는 회사가 있는데도 내가 운전해서 다닌다. 내 회사라서 그렇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야무진에서 청바지는 언제 나오냐. 청바지 굿즈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소속사 이름을 이용해 놀렸고, 정준하는 "너 좀 좋은 회사 들어갔다고 그러는 거냐"고 응수했다.

유재석은 최근 안테나로 이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테나는 가수 유희열이 설립한 음악 전문 레이블로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전반적인 방향성을 바꾼 데 이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산하 자회사로 완전히 편입됐다.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거기는 다 가수들이 소속된 회사인데 너는 왜 들어갔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우리회사 최초 저학력자다. 페퍼톤스 재평이가 내가 자랑하는 수학 천재이지 않나. 재평이는 스트레스 받을 때 수학 문제 푼다고 한다"고 전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조찬 현장에서 하하는 "유재석 형이 가장 멋있어보일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을 때였다"며 "자본주의 미소 봤나. 선거 나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송)은이는 연락 안 왔나? 유희열이 영입할 때 뭐라고 했나? 음반 이런 거 욕심있는 거냐. FA 되고 나니까 막 연락 오고 그랬냐"고 질문 공세를 펼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원래 (유)희열 형과 연락을 자주 하고 회사도 자주 놀러간다"며 말을 아꼈다.

콴엔터테인먼트 대표이기도 한 하하는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를 향해 "원래 (김태호) 형 영입 생각은 꿈에도 없었는데 희열이 형이 (유재석) 형 영입하는 걸 보고 '나라고 왜 못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박)명수 형이 전화가 왔다. 같이 하자고. '같이 메뚜기 밟아보자'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