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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엔 약국 대신 편의점… ‘타이레놀’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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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엔 약국 대신 편의점… ‘타이레놀’ 불티

입력
2021.09.19 16:12
수정
2021.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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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약국이 쉬는 명절 연휴에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의 설과 추석 연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2019년에는 전년 대비 9.5%, 지난해에는 10.6% 증가했다. 여기서 연휴로 본 기간은 명절 당일 포함 앞뒤 3일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명절 등 약국이 문을 닫았을 때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응급구급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에도 고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설 연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05.8% 증가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7.3% 늘었다. CU에서 올해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안전상비의약품은 타이레놀로, 전체 매출 가운데 41.6%를 차지했다.

GS25에서는 지난해 추석 연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이 전주와 비교해 317%, 올해 설 연휴에는 264%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25는 연휴 기간에 소화제, 해열제 등 안전상비약품 재고를 평소의 5배 수준으로 구비해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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