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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오스카 시상식서 윤여정·글렌 클로스 모습 보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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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오스카 시상식서 윤여정·글렌 클로스 모습 보며 뭉클"

입력
2021.09.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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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한예리.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한예리가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했던 소감과 함께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예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오스카 시상식에 대해 언급하며 "많이 질문을 받았겠지만 제일 인상적인 장면이나 순간, 상황. 뭐가 있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예리는 "실감이 안 났다. 이상한 일이 내 인생에 벌어졌고 '뭐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윤여정) 선생님과 글렌 클로스라는 배우가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는데 되게 뭉클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여배우로 일하는 것이 수명이 짧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배우들을 보면서 나도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내게도 저런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장훈은 "(한예리가) 자신 있는 것 중 하나가 북한 사투리라고 한다. 실감 나는 북한 사투리 연기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셨다"라고 소개했고, 한예리는 "'코리아'라는 영화였다. 말을 풀어서 하는지 뒤의 어미 처리가 다르다"라며 사투리 연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서장훈은 "쉴 때는 집에서 안 나오고 누워있다고 한다. 이불에 집착한다더라"라는 이야기도 했고, 한예리는 "일 끝나고 쉬면 에너지를 많이 쓰다 보니까 일주일 정도는 집에 있다. 침구가 되게 중요하더라. 두께랑 무게랑 살에 닿는 촉감 그런 게 되게 중요해졌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서장훈은 "예리 씨가 이불처럼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게 있다더라. 바로 찻잔이다"라고 말했다. 한예리는 "커피를 마실 때 저를 위한 시간이 좋으니까 예쁜 찻잔을 쓰고 싶더라"라며 찻잔을 중요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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