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에 육박했다. 일요일 기준 최다 발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0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57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서만 1,1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대구와 충북, 경북 각 35명, 충남 33명, 광주 32명, 경남 30명, 강원 29명, 울산 14명, 세종 9명, 제주 8명, 전남 6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40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332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650만5,121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71.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216만9,798명으로 인구의 4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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