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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9골 차 대승… 아시아선수권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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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9골 차 대승… 아시아선수권 5연패

입력
2021.09.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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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 5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33-24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2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지켰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7년 1회 대회부터 2000년까지 8연패를 달성하는 등 18차례의 대회 가운데 15번이나 우승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위 5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12월 스페인) 출전권도 획득했다.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출전한다.

한국은 이날 전반 22분까지 11-12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에 물꼬가 트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 전반을 18-14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일본과 상대 전적 16연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2010년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일본과 16차례 만나 16번 모두 이겼다. 올해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27-24로 물리치는 등 한일전 통산 전적은 28승 1무 3패로 압도하고 있다. 정유라(대구시청)가 혼자 11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진이(부산시설공단)도 4골을 보탰다. 또 골키퍼 정진희(한국체대)는 세이브 8개로 방어율 42.1%를 기록했다. 또 박현진, 김원정 심판 커플은 최우수심판으로 선정됐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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