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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역대 최대 흥행작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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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오징어게임' 역대 최대 흥행작 될 수도"

입력
2021.09.28 10:50
수정
2021.09.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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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해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Code Conference) 2021'에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공개 후 9일이 지난 지금, 추이로 보면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코드 콘퍼런스는 글로벌 기업 리더 등이 모여 현시대의 흐름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행사다. 올해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워너 브라더스의 제이슨 킬라, AMD의 리사 수 등이 참여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톱10'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볼리비아, 베트남, 싱가포르, 오만,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카타르, 태국, 필리핀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다.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선 극 중 게임으로 나온 달고나 만들기를 따라 하기 위해 관련 장비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외신도 '오징어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했다.

앞서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도 SNS에 '오징어 게임' 등장 인물의 복장인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등 뒤에 '457번'을 달아 이 콘텐츠에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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